티스토리 뷰

주제별

늦꿈깍이 2018. 4. 22. 08:13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 저   자 : 도종환
  • 출판사 : 창비
  • 초판일 : 2011년 7월 18일
  • 읽은날 : 2017년 4월 6일~2017년 4월 11일


우리들에게는 '접시꽃 당신'이라는 시로 더 잘 알려진 도종환 시인이지만 그의 삶이 그렇게 낭만적이지는 않다는걸 안다. 엄혹한 시절 교육일선에서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온 그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시인은 자신이 한낮의 뜨거운 시간이 지나간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의 어디쯤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한여름이 지나 쓸쓸한 가을의 시간에 있다고 노래한다. 그렇지만 그 시간마저 예쁘다고 한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말한다.





농무




  • 저   자 : 신경림

  •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초판일 : 1975년 3월 5

  • 읽은날 : 2017년 11월 26일~2017년 11월 29일


아득하게 잊어버렸던 고향을 생생하게 되살아나게 하고 고향사람들의 얼굴이 가까이 보이게 하는 신경림의 대표시집. 농민들과 농촌풍경을 사실적이고 비판적, 서정적으로 그린 시들 59편을 묶었다.





마지막 지상에서




  • 저   자 : 김현승

  •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 초판일 : 1975년 11월 25일

  • 읽은날 : 2018년 2월 4일~2018년 2월 7일


교과서에 실린 <가을의 기도>로 잘 알려진 고독의 시인 김현승.

개인시집으로는 마지막인 이 시집에는 이미 출간된 5권의 시집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은 시들을 거의 빠짐없이 수집해서 묶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저   자 : 박준

  • 출판사 : 문학동네

  • 초판일 : 2012년 12월 5일

  • 읽은날 : 2018년 4월 19일~2018년 4월 22일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 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내가 살아 있어서 만날 수 없는 당신이 저 세상에 살고 있다. 물론 이 세상에도 두엇쯤 당신이 있다. 만나면 몇 번이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주제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호  (0) 2018.04.18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